복면가왕 갑순이 리지 "걸그룹 수명 길지 않아, 노래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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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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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시집가는 갑순이의 정체가 애프터스쿨이자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인 것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갑순이는 '장가가는 갑돌이'와 듀엣곡 대결을 진행했다.

하지만 갑돌이에게 패한 갑순이는 가면을 벗었고, 리지로 밝혀져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경악하게 했다.

리지는 "떨어져서 아쉽다. 걸그룹 얼마나 오래 하겠나 싶다. 수명이 길지 않다. 길게 봤을 때 실력을 다져놔야 되겠다 싶다. 한번은 진지한 노래를 부르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복면가왕 46회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장가가는 갑돌이' '작년에 왔던 각설이' '사랑의 청사초롱' '인생 모 아니면 도'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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