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설아·수아·대박·로희, 4남매의 ‘맨손’ 우동 먹방…‘침샘 폭풍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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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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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슈퍼맨' 설아, 수아, 대박, 로희 4남매의 맨손 우동 먹방이 포착됐다.

2월 14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가 방송된다. 이중 기태영이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과 딸 로희, 총 4명의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설아, 수아, 대박, 로희 4남매가 맨손으로 우동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설아, 수아, 대박은 기태영이 저녁 식사로 준비한 우동에 홀릭됐다. 특히 설아와 수아는 비글 자매답게 뜨거움도 잊은 채 우동 면을 손가락 끼우곤 맨손으로 우동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대박은 설, 수아 누나와 동생 로희 사이에 끼어서 또 다시 식사 순서가 꼴찌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참 동안 우동 그릇을 바라보던 대박은 급기야 직접 우동 면 잡기에 나섰다. 대박은 두 손을 불끈 쥐고 우동 면을 손에 넣기 위해 몸을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나 미꾸라지같은 면발은 입 속이 아닌 바닥으로 모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포기할 대박이 아니었다. 이내 살아남은 가락들을 입 속에 넣는데 성공한 대박은 동생 로희 앞에서 위풍당당하게 맨손 우동 먹기 스킬을 선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반면 로희는 이유식을 뒷전으로 한 채 언니, 오빠의 우동을 호시탐탐 노리며 먹방 요정다운 식탐을 드러내 기태영을 당황시켰다.

결국 기태영은 동시 다발적으로 자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4남매의 모습에 “우동 이후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요~”고 한탄하며 영혼이 탈탈 털린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과연 우동 먹방은 전초전에 불과했던 기태영의 4남매 육아 풀 스토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7회는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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