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뮤지컬과,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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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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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뮤지컬과.[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는 뮤지컬과가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뮤지컬과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한 브릿지 페스티벌에서 존 카나리아의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으로 본선 무대에 처음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뮤지컬과 학생들은 워크숍에서 공연한 데 이어 페스티벌에서도 지난달 19~21일 사흘간 연속 공연을 했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에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담겼다.

학생들은 워크숍 때와는 달리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옴니버스식 공연에서 협소한 무대와 최소한의 세트 구성에도 불구, 배우들이 나름대로 이야기 하나하나를 연기로 잘 풀어나간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 감독을 맡은 유원용 뮤지컬과 학과장은 "뮤지컬과에서 뮤지컬만 고집하지 않고 연극도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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