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농업용지조성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2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 새만금 농생명용지 방수제 축조가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 등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방수제는 총 길이 62.1km로 2015년 50km구간이 완공됐고, 올해 잔여구간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조성계획인 농업용지 8,570ha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400ha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토지이용 계획도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친환경 고품질 첨단 농업, 수출지향형 농산업, 기술개발 및 농업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화를 통하여 미래의 농생명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며, 총면적 94.3㎢로 새만금 전체 면적의 32.4%를 차지한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2조 4,694억원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조 1,179억원이 집행되었고, 올해 2,8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농업용지 7개 공구 중 5개 공구가 발주 완료돼 용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올해 상반기 농업용지 1개 공구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추가로 발주된다.

또한 농업용지 외 구간의 방수제 축조공사도 추가 발주하는 등 향후 국내외 자본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생명용지 조성 선도사업으로 2017년까지 1,530ha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중 농생명용지 첫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조성 완료된 700ha를 대상으로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공모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사업자는 700ha의 농업용지를 우선 개발해 2018년에는 새만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세계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