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360도 모두 볼 수 있는 굴삭기’ 국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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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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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VM은 운전자가 운전실내 모니터로 장비 주변 360도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국내 업계 최초로 굴삭기용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와 후방경고시스템을 탑재한 굴삭기를 최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굴삭기 조종사들은 360도 조업 구간에서 사각 지대없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AVM은 실내 모니터로 장비 주변 360도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기능다. 장비의 전후방은 물론 하늘에서 보는 듯한 상공뷰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측면뷰 등 5가지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로 확인할 수 없었던 사각 지역을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가 작업에 집중해 미처 모니터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후방경고 시스템도 탑재했다. 굴삭기 후방, 측방의 6~8개 센서를 통해 위험 반경 내 물체가 감지되면 영상 신호와 경고음을 낸다.

회사에 따르면, AVM과 후방경고시스템이 장착된 굴삭기를 사용해 본 고객들은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미러를 추가해 사용해왔다”며, “AVM은 앞만 보고도 작업이 가능해 편리하고, 덕분에 작업효율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엄윤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한국영업 담당 상무는 “AVM과 후방경고시스템은 안전의식 고취와 규정 강화 등에 대한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면서 “운전자와 주위 작업자 모두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인 만큼 건설 현장에서 장비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국내 5t 이상 굴삭기 시장에서 41.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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