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경 후보 '동구 노인 통합지원센터'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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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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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경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홀몸노인 등 소외된 노인과 취약계층을 특별 보호하는 ‘노인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안재경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안재경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홀몸노인 등 소외된 노인과 취약계층을 특별 보호하는 ‘노인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을 제시했다.

설 연휴 첫날 80대 노부부가 동구의 한 한옥주택에서 연탄불에 물 데워 목욕하다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안재경 후보는 "노인들의 안전·건강·권익·여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노인 통합지원센터’를 광주 동구에 건립해 전문적 노인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재경 후보는 빠른 고령화와 이에 따른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를 전담·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노인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노인 통합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내용과 추진 계획들을 제시했다.

우선 특별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광주 동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정확한 DB작 업과 혁신적인 IT 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구청 직원·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지킴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어르신, 홀로 어르신 등에 대한 ‘현장형 종합 복지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어르신들이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전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안전망 ▲통합사례관리 ▲홀몸 노인 보호시스템 ▲결연후원사업 등을 구축하고, 자발적인 노인권익증진활동을 할 수 있는 ▲노인권익증진 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안재경 예비후보는 "앞으로 동구에서 절대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겠다"며 "우리 동구가 앞장서 어르신들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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