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펀드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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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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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세뱃돈'을 활용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어린이펀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의 어린이펀드는 총 19개다.

어린이 펀드는 학자금이나 결혼 자금 마련 등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특별한 세제 혜택은 없지만 펀드 운용이나 판매 보수에서 일정 부분을 적립해 가입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실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1년 성과로 보면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C-C1)'가 7.7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하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적립식1(주식)(A)'(4.24%),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주식)C-C5'(3.78%),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자]G1(주식)C-C1'(2.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적립식1(주식)(A)'와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C-C1)'는 3년 및 5년 수익률도 10~20% 수준으로 성과가 우량한 편이다.

3년 성과 기준으로는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1(주식)(A)'(19.21%), 5년 성과 기준으로는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C-C1)'(17.77%)가 각각 수익률이 제일 높았다.

반면 'KB온국민자녀사랑(주식)C'과 '하나UBS아이비리그플러스적립식(주식)C5', '대신대표기업어린이적립1(주식)-C1' 등의 상품은 1년, 3년, 5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대부분이 설정된 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설정 이후의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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