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보험업계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 안전점검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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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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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손보사들은 추석 연휴기간 타이어 공기압 확인,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설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장거리 운전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사상사고도 늘어난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94건으로 평소(609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는 194.8명으로 평소(155.7명)보다 25% 많았다

이에 안전운전만큼이나 차량점검이 필수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손해보험사들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예상치 못한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손보사들은 추석 연휴기간 타이어 공기압 확인,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현대해상은 사고가 빈번한 설연휴를 맞이해 오는 10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주요 고속도로 및 성묘지역 인근 긴급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설연휴 차량 안전운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30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면 된다. 인근 하이카프라자의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www.hi.co.kr) 또는 스마트폰 앱(스마트 고객센터) 내에 ‘지점찾기’ 메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 핫라인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긴급출동, 현장출동, 발생사고 보상상담 서비스를 전국에서 실시한다. 이달 5일까지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 260여개점에서 설맞이 차량무상점점서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무상점검(총 14가지·워셔액 보충) 및 음료수를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귀성길과 귀경길을 나눠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은 고속도로내 프로미카월드에서 동부화재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받을 수 있다. 귀성(6일~7일)은 행담도, 서산, 탄천, 망향곳, 귀경(9일~10일)은 서산 1곳에서 진행된다.

악사다이렉트도 설 연휴 기간 동안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는 “평소 서비스보다 명절 서비스 제공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며 “전국 센터에 평소보다 긴급출동 등 고객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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