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역좌표 정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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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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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점좌표등록지역 3579필지에 대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체계로 우리나라의 경우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동경원점 기준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다.

이는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와 비교했을 때 북서 방향으로 약 365m정도의 편차가 발생, 구는 이미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공간정보와 좌표으 차이가 있어 활용에 장애가 돼 왔었다.

이에 구는 총 사업량 2만317필지 중 18%에 해당되는 3579필지의 경계점좌표등록 지역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했다.

또한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위성항법장치(GPS)를 구입하여 토탈측량시스템을 활용해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경계점 좌표를 변환 후 직접 검증측량을 실시하여 2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해도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토지 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상 위치만 이동해 실제토지의 위치·면적·소유권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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