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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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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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오는 18일 구청 6층 관제센터 관제실 및 상황실에서 영도구 CCTV 통합관제센터 업무 협약식 및 개소식을 가진다. [사진제공=영도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구축한 '영도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한다.

부산 영도구는 오는 18일 구청 6층 관제센터 관제실 및 상황실에서 구청장, 영도경찰서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시·구 의원, 유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 CCTV 통합관제센터 업무 협약식 및 개소식을 가진다고 2일 밝혔다.

구청 6층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는 254.85㎡ 규모에 관제실, 종합상황실, 장비실, 운영실, 경찰상황실, 휴게실, 물품보관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인력은 관제요원 12명, 경찰 3명, 사무직원 3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각급 기관별로 운영돼 오던 방범용, 초등학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재해예방 등 공공용 CCTV시스템과 영상을 통합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관제요원 및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통합관제센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CCTV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최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각 기관별로 분산 운영돼 오던 각종 CCTV시스템과 영상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365일 24시간 안전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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