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2017년까지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00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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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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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현황 점검·직원들 격려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국민이 안정되고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갖게 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복지시스템을 통해 이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이자 ‘정부 3.0’의 대표 모델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가 서울동부센터를 방문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추진 및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상담사를 격려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fame@]


황 총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근무 현장에서 민원인들에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설립 및 확산 취지를 설명하고, 고용과 복지서비스 관련해 센터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황 총리는 “이러한 일자리와 복지를 국민중심의 시각에서 연계하여 한 곳에서 처리 받게 하는 시스템이 바로 우리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라며, “현재 전국 30개소에 설치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고, 정보공유 확대와 각 대학에 설치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연계를 통한 청년취업 강화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성과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1월 남양주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1월말 현재 전국 30곳에 설치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김동욱 기자 fame@]


기본적으로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업무와 시군구청의 복지업무, 서민금융 등을 연계 제공하는 한편, 지역에 따라 제대군인 취업 지원, 문화공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확산에 따라 전에 없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건수가 작년 9~12월의 959건, 올해 1~10월 11,806건이나 생겼고, 지난 9월까지 취업자 증가율도 21.7%로 전국평균(10.7%)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취업난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민들이 고용과 복지 상담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뒤 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도 받고 취업에도 성공해 생활에 안정을 찾는 사례가 많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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