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BME은행 인수...내년 '신한 인니 은행'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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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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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뱅크 메트로 익스프레스(Bank Metro Express·BME)' 지분 98%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BME 지분 40%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또 지난 5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승인을 받은 '센트라타마 내셔널뱅크(Centratama Nasional Bank·CNB)'의 인수작업을 연내 끝낼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BME와 CNB 두 은행을 통합해 내년 중 '신한 인도네시아 은행'(가칭)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미얀마, 인도로 이어지는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며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전략을 더 공고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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