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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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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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던증권거래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내린 6,375.1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4% 하락한 11,293.7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2% 밀린 4,930.14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28% 내린 3,488.99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가 5.48% 폭락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8월 중국 증시의 폭락으로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한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장중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지표가 발표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11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06.1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경기에 가장 민감한 철강 등 원자재 업종이 급락했다. 리오 틴토가 3.7% 급락했고, BHP 빌리턴, 안토파가스타, 글랜코어 등도 3~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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