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맛있게 씹어먹는 'H.O.P.E 츄어블 비타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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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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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제일제당이 간편성과 맛을 중요시하는 2030 여성 소비층을 겨냥해 ‘씹어먹는’ 비타민 신제품 H.O.P.E 츄어블 비타민을 선보였다.

정제형으로 시작된 비타민 시장은 최근 음료형, 발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정제형 비타민이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책상에 놓고 마치 디저트나 스낵을 먹듯이 간편하게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제품 제형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생소했던 음료형 비타민이나 발포형 비타민 등이 이제는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정제형 비타민 시장과 맞먹는 규모까지 성장한 것을 비춰볼 때, 씹어먹는 비타민 역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O.P.E 츄어블 비타민은 건강 식품 구매 연령층이 낮아지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보관이나 섭취가 불편해 비타민을 섭취하지 않는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해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약’ 개념으로 건강을 챙긴다는 느낌보다는 ‘맛있게’ 건강을 챙긴다는 콘셉트를 메인 방향으로 잡았다.

H.O.P.E 츄어블 비타민은 물 없이 맛있게 씹어먹는 비타민이다. 12가지 비타민·미네랄을 담은 베리믹스 맛의 멀티 비타민 ‘츄어블 비타M’,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3배를 담은 레몬·유자 맛의 ‘츄어블 비타C’, 그리고 튼튼한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담은 그릭요거트 맛의 ‘츄어블 비타D’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 이후 샘플링, 할인 행사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3년 내 200억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H.O.P.E 츄어블 비타민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맛있게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비타민으로, 이제는 비타민이 약이 아닌 ‘건강한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O.P.E 츄어블 비타민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CJ온마트(www.cjonmart.net)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9800원(200g, 20일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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