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전통시장 시범점포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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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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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시범점포 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시범점포 2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곳은 광주 ‘1913송정역시장’으로 현대카드는 지난 달 상인설명회를 개최해 내년 3월 새롭게 바뀌게 될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지키기 위한 개발’이라는 현대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1913송정역시장만의 고유한 매력을 간직하면서도, 신메뉴 개발과 상품포장 및 진열방법 개선 등을 통해 각 점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개미네 방앗간’과 ‘매일 청과’는 1913송정역시장 내 60여 개 점포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를 보여주는 시범점포다.

우선 점주가 직접 농사 지은 곡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개미네 방앗간은 이 같은 특성을 강조하는 문구를 가게 전면에 표기했으며 밖에서도 방앗간 내부의 제품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도 바꿨다.

판매방식 역시 KTX역사 앞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KTX를 이용해 광주를 방문한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참기름이나 고춧가루, 미숫가루 등을 살 수 있도록 1913송정역시장 로고가 들어간 소포장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매일청과는 매일 가장 신선한 제철과일로 구성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시장 손님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도록 제품 진열과 포장 방식 등을 개선했다. 또한, 손님들이 즉석에서 제품 맛을 볼 수 있도록 컵과일과 생과일주스 코너도 새롭게 만들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단순한 전통시장 현대화가 아니라, 1913송정역시장만의 고유한 매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시범점포 공개가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많은 청년상인들의 관심을 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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