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기진PD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 애정행각, 봐주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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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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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의 연출 김기진PD가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의 애정 행각을 보는 게 힘들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 빌딩 10층 대회의실 열린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 기자 간담회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출연진 김숙·윤정수, 송민서·기욤 커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진 PD는 촬영 중 힘든 점에 대해 “기욤-송민서는 실제 커플인 만큼 실제로 뜨겁고 촬영 중간 중간에도 바싹 붙어 있다”며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애정 행각을 하는데, 봐주기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김숙 커플에 대해서는 “10년이 넘게 알아온 사이라 그런지 쿵짝이 잘 맞는다”며 “촬영 중에 두 명이 생활하는 것을 보며 웃음을 참는 게 너무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놔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기욤 패트리-송민서는 교제 시작 후 3개월 만에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실제 커플이다. 카리스마 넘치던 실력파 프로게이머에서 털털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어필하는 기욤과 단아한 외모에 발랄한 성격으로 주목받는 송민서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님과 함께2’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에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결혼 생활을 통해 이 시대 남녀들의 사고를 알아보고 혼자였던 시간이 더 길었던 남녀가 함께 하면서 겪는 상황과 심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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