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추행 혐의,입연 유명 개그우먼"사업자금 빌려주는 사이..고소인 과장"

[사진=남편 성추행 혐의,입연 유명 개그우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남편 성추행 혐의에 대해 유명 개그우먼 A씨가 "남편을 믿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고소인 C씨와 유명 개그우먼 남편 B씨는 사업자금으로 얽힌 관계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개그우먼 A씨의 소속사 측과 통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그우먼 A씨는 고소인 C씨가 무고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 남편을 믿고 있는 상황이다.

개그우먼 A씨의 소속사 측은 "남편 B씨는 평소 고소인 C씨의 남편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며 돈독하게 지내왔고 사건 당일도 고소인과 고소인의 남편 등 6명이 함께 술자리를 했다" 며 "술자리 후 고소인이 고소인 남편과 말다툼을 해 고소인의 남편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 B씨가 바래다 준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운전기사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동시간도 10분에 불과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추행은 말이 안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기선)에 따르면 B씨는 C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술에 취한 C씨 강남의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에 태웠다. B씨는 차 안에서 C씨의 치마 속을 더듬고 옷을 강제로 벗긴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인근 주택가에서 잠시 멈춘 차에서 뛰어내려 위기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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