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아빠 어디가’는 진실, 방송 끝나고 오해 쌓였다”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아빠 어디가’는 진실, 방송 끝나고 오해 쌓였다”…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아빠 어디가’는 진실, 방송 끝나고 오해 쌓였다”

송종국과 파경소식에 대해 박잎선이 심경을 밝혔다.

박잎선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육권과 친권은 모든 것은 내가 가져가기로 했고 양육비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됐다"며 "자택은 아이들 아빠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박잎선은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싶어 법원에 접수를 할 때도 조용히 했다"며 "원래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나면 기사를 나가게 하려고 했는데 보도가 됐다"며 아쉬워했다.

‘아빠 어디가’ 방송 당시 관계에 대한 질문에 박잎선은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행복했다. 2년 전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송종곡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지아 아빠와 떨어져살게 됐다"며 아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몸이 떠나면 마음도 멀어지는지 2년 동안 2번 정도 집에서 마주치고, 그마저도 내가 피해줬었다. 오해가 쌓여갔다"고 털어놨다.

이밖에 보도 소식에 대해 박잎선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까봐 두렵다. 부부 일이란 게 매우 사적인 일인데 가십꺼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아문제에 관해서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을 때도 아이들에게 만큼은 최대한 엄마, 아빠의 빈 공간을 주지 않으려 했다. 이혼 후에도 그 생각만은 변함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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