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판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포겟미코리아 김민우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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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입력 2015-09-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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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겟미코리아 ]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아군의 무능한 지휘관은 백만대군의 적보다 무섭다” 는 말이 있다. 무능한 지휘관은 혼자만 자폭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체를 몰락시킬 수 있다. 이런 옛 고사는 비단 과거시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오너,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고, 기업 발전을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집단의 운명은 지도자의 운명과 같이한다

지난 2009년 인기 아이돌그룹 2PM은 당시 리더였던 ‘박재범’ 군의 2005년 페이스북 글 때문에 한때 해체위기에까지 이르렀고, 미국 미디어 기업인 IAC은 홍보 담당자인 ‘저스틴 새코’의 트위터글로 인해 인종차별기업이라는 크나큰 기업이미지 손상을 입었다.

지도자가 소경이면 그의 무리는 눈을 뜨고도 소경이 되는 것이요, 지도자가 귀머거리면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단체로 전락하게 된다. 잘못된 지도자의 판단과 행동에 대해 기업은 잘못을 지적하고 지도자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언할 수 있어야 한다.

▲ 작은 리더쉽, 현대 기업환경의 변화

오늘날 성공한 기업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작은 리더쉽이다. 작은 리더쉽은 비단 지도자의 역할이 축소되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기업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분담을 줄이고,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모델이야말로 21세기 기업사회에 꼭 필요한 업무 형태이다.

▲ 전문평판관리기업의 필요성

스몰 비즈니스(Small Business)의 활성화는 기업의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업의 중점투자관리 이외의 분야에 대한 관리 소홀의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특히, 이러한 문제점은 기업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발생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으며, 기업에게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어떠한 기업도 위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기업과 구성원 그리고 오너, 모두를 관리해 줄 수 있는 ‘사간원’과 같은 전문 관리기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땅콩회항 사건과 롯데 기업의 문제에서 보듯 우리 기업들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현재의 위기, 앞으로의 위험요소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면역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 사간원: 조선시대, 임금에게 충언을 제공하고, 어진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던 독립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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