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한우선물세트 작년보다 1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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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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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추석선물로 인기인 한우갈비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서울 주요 백화점 3곳과 대형마트 4곳에서 추석 선물세트 13종 21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우갈비세트(찜·탕용, 1등급이상, 1kg 기준)는 지난해 평균가격인 8만1760원보다 12.7% 올라 9만22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참굴비(10마리, 23~25cm)는 15.9% 상승한 36만 5780원, 옥돔(3kg, 25~30cm)은 4.4% 내린 22만9770원에 판매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평균 가격차도 30~58% 차이가 났다.

두 유통채널의 한우갈비세트 가격은 40.5%, 참굴비는 58.1%, 옥돔은 30.6% 등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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