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맹활약 권창훈, 알고 보니 될 성부른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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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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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유스팀 매탄고에서 활약한 권창훈 [영상출처 = 유튜브 Seung hoon Kang]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맹활약 권창훈, 알고 보니 될 성부른 떡잎?'


지난 8일(한국 시간) 열린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은 권창훈의 과거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산하 매탄고등학교 출신인 권창훈은 고교 시절부터 탁월한 실력으로 축구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영상에서 권창훈은 지난 라오스, 레바논전에서 보여준 모습과 같이 활발하고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고 있다.

특히 특유의 왼발 중거리 슛과 과감한 드리블이 눈길을 끈다.

 

수원삼성에서 활약하는 권창훈[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지난 2013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권창훈은 입단 첫 해 8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20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권창훈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6경기 출전, 7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이 물이 올랐다.

권창훈의 상승세는 국가대표팀 발탁까지 이어졌다. 지난 8월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권창훈은 이번 아시아 예선 대표팀에도 발탁돼 3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한편 권창훈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권창훈 진짜 잘하더라. 몇 년 안에 외국 갈 듯” “권창훈 물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왼발을 잘 쓰는 권창훈[사진 출처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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