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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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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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김정중)이 주최·주관하고, 안양시, 안양시의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제3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29일 안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작된 정책제안대회는 17개 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10개팀이 참가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인 안양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해결책과 공공정책을 직접 제작한 영상과 PPT자료로 발표하는 등 전문 토론회 못지 않은 열띤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6월28일부터 2개월여 기간 동안 안양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고자 정책에 대한 기초 교육, 현장조사, 설문조사, 우수 사례 등을 수집했으며, 각 팀별로 정책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다.

대상인 안양시장상에는 근명중학교 PTBT(담당교사 조미정)팀이 제안한‘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환경 만들기’가 선정됐다.

준비 기간 동안 안양시청 게시판 청원서 제출, 신문사 기사 제보 등 적극적인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의적인 발표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청소년 최저임금 보장에 관한 정책’을 제안한 안양여자고등학교 띠앗머리(담당교사 태경섭)팀이 최우수상을,‘평촌 학원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제안한 대안여자중학교 가온길팀,‘안양음식쓰레기 개별 계량 기계 설치’를 제안한 안양여자고등학교 리연동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재단 조용덕 대표이사는“지난 대회에 비해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과, 짧은 시간동안 준비했음에도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의 수준에 놀랍고 대견스러웠다”며“앞으로도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과 욕구 등에 발맞춘 청소년 사업구축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질의 다양한 청소년정책·활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안양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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