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시장을 흔들어라” 르노삼성, SM7 LPe 앞세워 시장 점유율 25%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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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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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27일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SM7 미디어 컨퍼러스 후 SM7 LPe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르노삼성은 남을 쫓아가서 될 회사는 아니다. 시장을 주도하겠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SM7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박 부사장의 말 속에는 르노삼성이 가고자 하는 길이 담겨있다.

QM3를 만들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했던 르노삼성이 이번에는 SM7 LPe를 앞세워 LP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7일 오전 서울 장충동에서 대한 LPG 협회와 ‘SM7 LPe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3일 출시한 SM7 LPe는 출시 3주만에 700대 계약을 돌파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박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시장 변화를 이끄는데 언제나 1등인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고객이 진정 원하는 본질적 가치를 담아 SM7 LPe를 탄생시켰다”면서 “우월하고 남다른 르노삼성만의 또 다른 혁신”이라고 말했다.

홍준석 대한 LPG 협회 회장은 “LPG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으면서 유럽에서 LPG차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국내에서는 감소세”라면서 “SM7 LPe처럼 상품 경쟁력을 높인 차로 높아진 출력성능, 낮은 연료비, 친환경성 등 LPG 차의 장점을 장애인 고객뿐 아니라 렌터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누리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르노삼성자동차는 그동안 LPG 자동차시장을 현대·기아차가 독식했는데 SM7 LPe를 통해 르노삼성의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날 박범상 상품마케팅 팀장은 “경쟁사 G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낮추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 절감, 유류비 절감을 통해 최대 94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도넛® 탱크를 적용해 트렁크에는 골프가방이 4개가 들어갈 만큼 여유있다. LPG 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7 LPe의 판매가격은 2550만원으로 경쟁차 대비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장애인 4~6등급 고객의 경우도 경쟁 LPG 차량 대비 최대 558만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렌터카로 이용하면 차 값 포함 최대 42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SM7 LPe는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또 LE25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파노라마 선루프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통풍시트 등 고급 옵션의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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