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 Wee 센터, 온라인 수퍼비전 시연회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Wee센터는 Wee클래스와 Wee센터 상담자들의 상담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학생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Wee 온라인 수퍼비전 시연회’를 8월 7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담에서 수퍼비전이란 보다 숙련된 상담자가 경험이 적은 상담자의 사례분석 및 진행에 관하여 지도, 감독, 교육 등을 통해 돕는 과정을 말한다.

온라인 수퍼비전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지도감독자와 수련상담자가 만나 수퍼비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 연구특임센터에서 ‘Wee 온라인 수퍼비전’이란 이름으로 도입하였다.

기존의 수퍼비전은 지도감독자와 수련상담자가 대면을 통한 지도가 이루어지면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Wee 온라인 수퍼비전’의 경우 화상채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경감하여, Wee 기관 종사자들이 수퍼비전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학생상담 능력의 신장을 돕고 있다.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북부 Wee센터에서는 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시연회를 마련했으며, 일정으로는 북부 Wee센터 조혜근, 이보름 전문상담사가 8일과 21일에 각각 시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수련감독자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주리애 교수와 청담심리클리닉 이은경 소장이 지정되어 다양한 방식의 수퍼비전 진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북부 Wee 센터에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상담자들이 수퍼비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수퍼비전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Wee 온라인 수퍼비전’이 활성화되길 바람과 동시에, 수퍼비전을 통해 학교상담자들이 학생들에게 좀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