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열혈형사와 엄마역 완벽소화...'명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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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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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세스 캅'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미세스캅' 김희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3일 SBS ‘미세스캅’에서는 김희애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배우 김희애가 엄마라는 역할과 형사라는 역할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최영진 역을 맡았다.

이날 김희애는 형사 영진으로 분해 범인을 검거하고 억울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주는 정의롭고 용감한 형사로 완벽변신했다. 하지만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잠복수사 중이던 영진은 범인을 잡느라 딸이 학예회에 가겠단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녀는 염창동 강간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와중에 후배 재덕(허정도)이 살인자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쉬라는 형사과장(이기영)의 압박까지 받은 상황에서 그녀는 무고한 사람이 살인자로 몰리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며 형사과장과 맞섰다. 이어 범인검거와 경찰서 내 갈등까지 겹쳐 힘겨워하던 그녀에게 딸 하은이가 문방구에서 절도해서 파출소에 오게 되는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하은이는 “문방구 아줌마가 훔치면 경찰서 가서 엄마를 부른다고 해가지고 하은이가 인형을 훔쳤다”고 털어놨다. 이에 그녀는 “엄마 보고 싶어서? 하은이가 잡혀 오면 엄마 만날 수 있으니까?”라고 물으며 자신이 형사일 때문에 하은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음을 절감했다.

이날 결국 그녀는 경찰일을 쉬겠다고 선언했지만 나오던 중에 재덕을 습격하고 살인강간을 저지른 살인범에 대한 제보가 왔다는 후배형사의 말에 다시 발길을 멈췄다.

김희애가 우아함을 벗어던지고 터프한 아줌마 형사로 완벽빙의한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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