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교수팀, 수소 차단막 연구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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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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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BIN융합공학과)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사업 연구과제 4차년도 평가에서 전체 22개 과제 중 1위를 차지했다.

수소 저장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소 차단막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이 교수팀은 3차년도 평가에서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1억원씩 2억원의 추가연구비를 받게 됐다.
 

▲전북대 이중희 교수


이 교수팀은 그래핀을 이용한 물리적 수소 차단층과 수소의 전기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리버스 연료전지의 원리를 이용하여 수소를 99.8% 차단할 수 있는 차단막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신 나노물질인 그래핀을 수소 차단막에 적용하고 전기 화학적인 반발력을 이용하는 복합 수소 차단층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고안된 방식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수소 차단 성능을 나타내고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수소 저장 용기와 우주선 등의 수소저장 용기에 적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그밖에 반도체 산업, 식품포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이 교수팀은 지난 1년 동안 총 43편의 SCI 국제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허 등록 6건과 기술이전 3건의 성과를 거뒀다.

수소 차단막 연구 성과는 올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실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수소 저장 탱크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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