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전략추진단(T/F) 운영,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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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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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LH와 협의로 현안사항 조기 확정 및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사업 추진 가속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장기간 지체돼 있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정상화 합의를 이룬데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루원시티 전략추진단(T/F)을 발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은 도시관리국장 직속으로 총 7명(단장, 단원 6)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은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로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변경,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단차 해소방안 등 현안사항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화해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사업추진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위치도[사진제공=인천시]


또한, 청라진입도로(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후 단절로 인해 제기된 염곡로 연결 민원해소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 성과를 위해 사업구역 내 염곡로 구간을 2016년 상반기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북 교통체계를 연결해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이와 연계해 2016년 하반기 단지조성 공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청라경제자유구역의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정5거리 주변을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고품격 신도시로 재생시킬 계획이다.

루원시티 전략추진단 관계자는 “루원시티 사업은 원도심 균형발전과 서북부지역의 발전은 물론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인천의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고, 서울, 가정오거리, 청라지구,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경제벨트를 구축해 루원시티가 인천의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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