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향에 관광객들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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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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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여서동연꽃축제장, 낮에는 연지체험하고 밤에는 사랑의 별빛 정원 거닐고 -

▲부여서동연꽃축제 행사장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천만송이의 연꽃을 관람하기 위해 부여서동연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제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지난 주말(10~12일)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은데 이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궁남지 일원에 활짝 핀 천만송이의 연꽃을 보고 향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부여군은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연씨를 이용한 팔찌만들기, 연지탐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연꽃단지를 사랑․학습․서동존으로 조성한 테마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 찾는 관광객을 위해 포룡정 주변에 야간경관조명으로 은은한 ‘백제의 빛’을 연출하고 연지 주변에 ‘사랑의 별빛 정원’을 조성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궁남지의 아름다운 한폭의 야경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17일 지역예술단이 공연하는 ‘연꽃愛 향을 품다’, ‘부여군민 노래자랑(다문화 사랑편)’,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18일에는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이 흐르는 궁남지’, 군산시청의 ‘트위터 밴드’공연, All that love songs 공연을, 19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꽃愛 담다’, 폐막 주제공연 ‘전심연화’를 공연할 예정이며,

  특히, 17일과 18일 야간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흥겨운 음악과 발광의복을 활용한 춤사위인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로 관람객들과 함께 해 찾아온 모든이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201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부여서동공원 일원에서 오는 1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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