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인명구조활동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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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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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소방서(서장 유형민)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주말사이 더위를 피해 영종도 인근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해변의 수호천사”라는 칭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는 왕산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밀물에 의한 만조로 바닷길이 잠겨 고립된 60대 4명을 구명조끼 및 인명구조보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5일 일요일에는 순찰을 돌던 중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아 가족과 물놀이를 즐기던 7세 여아가 길을 잃고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해 아이를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엄마 품에 안겨주었다.

미아찾기[사진제공=인천공항소방서]


이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선녀바위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넘어져 다리부상을 입고 꼼짝달삭 못하던 40대 남자 환자를 구조 해 응급처치 후 무사히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 첫 주말이었던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지만 지난 1일 발대식을 갖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본격 운영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변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미아찾기 등 민원서비스는 물론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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