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의사·행정직원 메르스 최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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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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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현황,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1차 양성 184번 확진자 가능성..사망자 33명]

병원 자체 검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교직원 2명이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동성심병원은 의사 1명과 행정 직원 1명에 대한 국립보건연구원의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2명은 전날 자가격리 복귀자 29명을 대상으로 한 병원 자체 1차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고 강동성심병원은 확진을 위해 이들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2차, 3차 검사에서 2명의 검체가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병원 측은 해당 의사·행정직원의 심리적인 안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이들의 근무 복귀를 1주일 더 늦출 방침이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에서는 173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추가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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