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눈앞의 성과보다 미래 위한 기틀마련이 중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30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김홍장 당진시장이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당장의 성과 보다는 시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면서 민선6기 취임 1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둔 사업으로 ▲당진형 주민자치 기반 마련 ▲당진형 3농혁신 공감대 형성 ▲비전 및 정책, 조직에 대한 경영진단 추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삽교호 수질개선사업 추진을 꼽았으며, 분야별 주요 성과로 ▲2014년 상하반기 고용률 전국 2위 달성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해양수산청 유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워킹맘‧워킹대디센터 개소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성공적 마무리 ▲도시재생센터 개소 및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군부대 이전 후보지 결정 및 축협사료공장 이전 확정

▲지속발전협의회 출범 ▲열린 시장실 개소 등을 꼽았다.

반면 수도권규제 완화, 메르스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과 송변전설비, 송산육성우 목장 등의 지역갈등,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할결정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고, 향후 대안을 마련해 품격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홍장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밝히면서 철강산업과 연계 및 융합될 수 있는 금속소재 신기술 지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의 추진과 차세대 전략사업, 도시환경 및 정주여건 강화, 수질오염 및 대기환경 대응체계 강화,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공동체 의식함양 운동인 ‘행복당진 2015운동’을 전개해 시민을 하나로 결집하고 정감 넘치며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행복 2015 운동의 20은 ‘2 제로(Zero)’의 의미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무관심 버리기’와 ‘내가 누군데 하는 특권의식 버리기’를 의미하며, 1은 매월 한 가지 봉사를 실천하기, 5는 매일 다섯 가지의 감사하는 마음 갖기를 각각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