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 400만 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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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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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트패킹컴퍼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는 출시 15개월만에 4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트’는 지난달 300만 회원을 돌파한 지 불과 39일만에 100만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이 추세라면 올 연말 1000만 회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곡 고민 없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비트’는 최근 월정액 프리미엄 상품 ‘비트크루(BEAT Crew)’를 출시해 광고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스마트폰에 MP3 파일을 복사해 음악을 듣던 사람들이 비트를 이용하게 되면서 기존에 없던 합법적인 청취시간이 빠른 속도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표는 “창조경제 육성을 표방하는 정부의 현행 사용료 징수규정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큰 아쉬움을 표명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부과하는 형태만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패킹컴퍼니가 6월에만 10억여 원의 음원 사용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업계 내부에서도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바뀌고 있어 기대감이 적지 않다.

한편, 국내 회원 400만을 돌파한 ‘비트’는 모델 송해나가 소개하는 주간 TOP 40 차트 방송을 시작하며 동영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서비스도 K-Pop은 물론 현지 로컬 음악으로까지 음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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