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내 산척저수지 토종물고기 1만 마리 남양호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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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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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내 산척저수지(수면면적 약 18만㎡)에서 서식 중인 10톤 상당의 토종물고기 약 1만여 마리를 새 보금자리인 남양호에 방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척저수지 주변은 공사가 시행 중인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공간으로, 이번 물고기 이전은 저수지 수질 개선과 저수지와 연계된 실개천 등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물순환시스템 조성사업으로 인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약 5회에 걸쳐 산척저수지내 붕어·잉어·가물치 등 토종어종을 선별해 남양호로 방류하고, 토종생태계를 위협하는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은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김종일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사업 대상지인 산척저수지내 물고기 이전은 어족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토종어종 선별 방류를 통해 남양호 수산자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 물고기들이 옮겨질 남양호는 장안 및 이화내수면어업계에서 공동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공간으로, 화성시는 최근 4년 동안 500여 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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