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줄어든 부부관계, 여성성형수술은 무섭고…'모나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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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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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미즈산부인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근 부부생활을 하지 않는 이른바 섹스리스 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이쁜이수술, 음핵성형, 질수축, 케겔운동(골반근육운동), 요실금수술, 소음순성형술, 대음순성형술 등 여성성형을 통해 여성의 질을 좁혀 성관계 시 성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술을 생각하다가도 부담스러워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정소용 산부인과 원장은 이런 여성들을 위해 레이저 시술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질수축레이저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모나리자터치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질에 DEKA사만의 특수한 펄스로 기저층을 자극해 이완된 질 점막을 탄력있고 두껍게 좁혀 질 내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레이저가 질 안쪽에서 360도 회전하면서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 수축 효과가 있으며, 요실금 치료와 성감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질 필러가 있다. 질 필러는 수술 대신에 질 점막 내부에 필러액을 채워 넣어 헐거워진 질 내부를 좁히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고, 일주일만 지나면 정상적인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경기도 안양 미스미즈산부인과 정소용 원장은 "평상 시 피임기구를 자궁 내 장착하고 있거나 자궁적출술을 했고, 갱년기에 접어들어 폐경인 여성도 레이저를 이용한 이쁜이수술로 질 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질 성형 수술은 질 건조증 같은 부작용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 원장은 "모나리자터치는 과학적으로 고안된 냉각시스템으로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2주 후부터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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