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극한알바, 정형돈 "방귀? 내 마음대로 제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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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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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무한도전' 극한알바가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중국으로 떠난 정형돈과 하하가 잔도공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난선 왕우산에 도착한 정형돈과 하하는 절벽에 길을 뚫는 잔도공이 자신들의 극한알바 임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해발 1700m에서 4시간 동안 작업을 한 이들은 초반 낭떠러지 아래를 보고 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했다.

특히 정형돈은 생리현상인 방귀까지 주체하지 못하며 "지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국 절벽 위에서 고소공포증을 이기지 못하고 '무한도전' 잔도공 아르바이트에 기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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