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고열·기침·호흡곤란과 신부전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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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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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전북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된 가운데 메르스 증상이 화제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는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이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1주일가량이며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다른 호흡기 질환과는 다르게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1100여 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사율이 42%나 된다.

한편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5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됐다.

메르스 의심 환자 A씨는 지난 4개월간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머물다가 카타르를 경유해 지난 23일 한국에 입국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전북의 한 보건소에 "중동을 경유해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며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

전북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고열·기침·호흡곤란과 신부전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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