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중국 섬서성과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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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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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중국 섬서성을 방문해 세종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을 방문 중인 이춘희 시장은 22일 낮에 시안(西安)의 소피텔 호텔에서 로우 친 지앤(婁勤儉) 성장과 세종시와 섬서성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구 3,800만명의 섬서성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취장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지방정부고위급 포럼에도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 인민우호협회장, 섬서성 성장, 태국 부총리, 그루지야 의회의장, 터키 앙카라주 주지사 등 각국 고위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지방정부간 신뢰와 소통을 증진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상호신뢰․소통, 적극적 교류, 협력 등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또한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세종시의 건설배경, 현황과 특징, 미래 발전상을 설명하고,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취장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중국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를 돌아보고, 세종시에서 참여한 4개 기업(나우코스, 에프에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푸시풀시스템)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춘희 시장은 “중화문명의 중심인 섬서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데 의의가 크다”며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세종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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