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바다 불꽃축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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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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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간 도양읍 녹동신항 일원에서

고흥 소록대교 야경[사진=고흥군]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2일부터 4일간 도양읍 녹동 신항 일원에서 제16회 녹동바다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푸른바다 반짝이는 아기사슴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녹동청년회의소가 주최, 녹동 JC특우회가 주관하고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후원한다.

지난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녹동바다 불꽃축제는 한센인의 애환과 소록도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고흥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초대가수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3일은 소록도 주민 위안잔치, 풍물놀이한마당과 지역예술단체 공연, 전국 나눔 노래자랑 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치어방류와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지역청소년 단체공연,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지역 예술단 공연과 전국 나눔 노래자랑 본선이 있으며, 초대가수 축하 무대가 열린다.

축제기간 내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행사와 함께 7080라이브콘서트,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녹동신항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도 펼쳐진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녹동신항 주변은 남해안 수산물의 집산지로 싱싱한 활어의 맛을 볼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근거리에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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