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연등 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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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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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2일 군산 수송공원 운동장과 군산시내 일원에서 연등 문화축제가 열렸다.

 (사)군산사암자원봉사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연등 문화축제는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부처님의 오신 뜻을 경건하게 기렸다.

 연등 문화축제는 1부 식전행사로 군산불교합창단의 합창과 풍물팀의 풍물 공연이 진행되고, 2부 본 행사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발원문, 법어, 축사, 점등 순으로 법회가 이뤄졌다.

 이어 군산 수송공원에서 시작해 롯데마트와 제일아파트를 거쳐 수송공원으로 화려한 연등축제 시가지 행렬이 펼쳐졌다.

 한편 부처님의 밝고 맑은 지혜를 시민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연등에 불을 밝히고 거리행진을 하는 연등 행사는 우리고유의 전통축제로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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