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4년만에 돌아온 ‘베스트셀링’ 뉴 아우디 A6·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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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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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21일 부분변경을 통해 최대 32마력 더 강력해진 엔진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아우디 A6'(왼쪽) 및 고품격 4-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오른쪽)을 출시했다.[사진=아우디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우디가 4년만에 선보이는 A6‧A7 부분변경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고, 올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11종의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신차효과’에 힘입어 브랜드 점유율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아우디 A6’와 문이 4개인 쿠페 ‘뉴 아우디 A7’을 2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공개하며 국내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출시될 11종의 신차 가운데 A6, A7이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며 “연말까지 A6는 8500대, A7는 2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6[사진=아우디코리아]


새롭게 선보일 11개 모델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은 단연 뉴 아우디 A6다.

요하네스 사장은 “A6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2011년 7세대 모델이 국내에 선보인 이후 총 3만2000대가 팔린 아우디의 베스트셀링모델”이라며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A6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1994년 현재 모델명으로 변경됐으며 2011년 7세대 A6가 국내에 선보인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인 뉴 아우디 A6로 돌아왔다.

뉴 아우디 A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으며 엔진 출력이 크게 높아졌다.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모델에 비해 13~32마력 가량 출력이 높아졌다.
 

뉴 아우디 A7[사진=아우디코리아]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더 늘어났다.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됐으며 전면 범퍼는 새롭게 디자인됐다. A6 전 차종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차세대 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MMI)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엔진, 디자인 항상에 따라 올랐다. 뉴 아우디 A6는 6250만~9400만원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A6 35 TDI는 기존 5930만~6340만원에서 6250만~6830만원으로 최대 490만원 올랐다.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 왜건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4 도어 쿠페 모델인 아우디 A7도 유로6를 충족하는 2종류의 TDI 디젤 엔진과 4종류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새로 선보인 ‘A7 40 TFSI 콰트로’는 252마력의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했다. 뉴 아우디 A7의 가격은 7800만∼1억410만원이다.

뉴 아우디 A6와 A7은 차량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3가지 라인 중 선택 가능하다. A6는 기존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으로 확대됐고, A7은 7개에서 12개로 라인업을 늘렸다. 색상도 A6는 기존 5개에서 15개, A7은 6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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