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가 사랑한 한류스타⑬] 하지원, 믿고 맡기면 매출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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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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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영애나 원빈, 이나영처럼 특별한 작품 활동 없이 지속적으로 광고모델로 기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왕성한 활동이 CF로 이어진다.

자칫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 광고는 ‘뚝’ 끊긴다. 한번 훼손된 이미지는 쉽게 복구되기 힘들기 때문에 연예인들과 매니지먼트사들은 조심한다. 그런 면에서 하지원(36·본명 전해림)은 꾸준히 모델로 발탁되는 배우 중 한명이다. 특히 슬럼프가 없고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기 때문에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97년 KBS 신세대보고 ‘수학여행’으로 데뷔한 하지원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광고가 없었던 해가 없다.

2000년도에는 데미소다, 데이콤 보라홈넷, 아이니 학생복을, 2001년에는 현주컴퓨터, viki 모델로, 2002년 이후 tsucca, 아르바조, 열라면, 팅클, 프리스톤테일, 니퍼, 롯데카드, 도도화장품 다모, 멕시카나, 블루페페, 미쟝센, 뱅뱅, 도브 초콜릿, 미래도 아파트, 옥션, 꼼빠니아, 옥수수수염차, 보브, 비아니, 참이슬, 에스티로더, 올레이, 게스 아이웨어, 아카페라, 카스 라이트, 아식스, 디셈버, 크로커다일레이디, 외환은행, 노스케이프, 푸르밀 비피더스, 아르마니 화장품 등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에서 활약했다.

이중 크로커다일레이디, 외환은행, 노스케이프, 푸르밀 비피더스, 아르마니 화장품은 여전히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하지원은 연예계 경력과 인기,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로 A급 모델로 분류된다. 업계에 따르면 하지원의 광고 모델료는 1년 기준 4억~7억 사이.

한 관계자는 “하지원이 하는 작품이 모두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일명 ‘중박’ 이상은 한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라며 “광고 모델로 발탁했을 때 매출의 증가도 가시적이기 때문에 믿고 맡기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학창시절부터 “착하고 예의 바르며 규칙을 잘 지키고 성실한 모범적인 어린이이며 매사에 솔선수범이다. 언행이 바르고 친절하며 친구들의 신뢰를 받았다”는 생활기록부 평가를 받은 하지원은, 지금까지도 반듯한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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