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구호활동 중 실종된 미군 헬기 잔해 발견…생존자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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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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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km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최소 65명이 숨지고 2000명이 다쳤다. 이날 미군 6명과 네팔 군인 2명을 태운 미 해병대 소속 헬기가 구호활동 도중 실종됐으며 추락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사진= NBC뉴스]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네팔에서 지진 구호활동을 하다 12일(현지시간) 실종된 미국 해병대 소속 UH-1Y 휴이 헬기의 잔해가 사흘 만에 발견됐다.

네팔군은 "중국과 접경한 돌라카 지역 칼린촉 마을 북쪽 경사 지대에서 부서진 헬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노지 바스네트 네팔군 소장은 AFP 통신에 "헬기로 상공에서 수색하던 중 잔해를 발견한 상태라 생존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인근 지역에 헬기를 착륙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해병대 대원 6명과 네팔 군인 2명 등 8명이 탑승한 휴이 헬기는 12일 구호물자를 싣고 돌라카 지역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비행하다가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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