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미취학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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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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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시력검사 도구 책자[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보건소(소장 최용남)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6세 어린이 1,000여 명에게 가정용 자가 시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5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보건소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가정용 시력검사 도구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검사하는 방식이다.

각 가정에서는 배포된 시력표에 의해 보호자가 1차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검사표를 회수해 2차 검진 대상자를 보건소로 통보하면 된다.

이번 검진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실시되며,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교육 및 자가 시력검진 실시를 통한 시력증진과 약시의 조기발견 및 치료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창녕군보건소는 6월중에 2차 검진과 병의원의 정밀검사를 통한 결과에 따라 시술이 필요할시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 대해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을 받아 시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질환은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이며 본인부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에는 시력장애의 문제를 인식할 수 없고 사시 및 약시 등 이상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치료시기를 놓치고 영구치 시각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가정내 보호자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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