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남친 김기리에게 신곡 칭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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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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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채널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보라가 가수로 데뷔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또 남친 김기리가 이번 신곡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개그우먼 겸 가수 신보라가 출연했다.

신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음원을 내지 않았다. 제 목소리를 기다리고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충 해보는거 아냐?' '인지도 가지고 가수하는 거 아니야?'라고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가수를 준비하면서 스스로가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신보라는 블랙 가스펠 팀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출신임을 밝히며 "헤리티지 팀은 임재범 선배님이 '나는 가수다' 할 때 코러스를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보라는 개그우먼 전에 가수에 도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저는 방송에서 노래도 많이 했지만 대중 가수로 활동을 할 줄은 몰랐다"라며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좋아했지만 대중 가수는 꿈도 못 꿨다. 데뷔할 때만 해도 생각을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김신영은 "김기리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고 신보라는 "낯설지 않은데 뻔하지 않다고 평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말이 왜 이렇게 어렵냐"며 "듣는 사람들이 심란했나보다. 평이 어렵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4월 10일 1년 4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앨범 '미스매치'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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