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동안 정비를?” 기아차 ‘기아 레드 큐 박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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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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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와 제휴… 야탑점에서 본격 서비스

CGV 야탑점을 찾은 고객들이 '기아 레드 큐 박스'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영화를 보는 동안 차를 정비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정비 서비스가 도입된다.

기아자동차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와 제휴를 맺고 경기도 분당 CGV 야탑점에서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아 레드 큐 박스는 국내 최초 영화관 제휴 차량 정비 서비스따. 극장 내 서비스 전용공간에 차량 정비를 의뢰하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정비를 완료해 영화가 끝나면 주차위치와 정비내역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맵 업데이트(순정품) △정기점검 및 프리케어(대상차 한) 등 무상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미션오일,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 △손세차 서비스 등 유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상 정비 항목을 의뢰하는 고객 중 △외부 자동세차 △타이어 세정 및 광택 △실내향균탈취 △워셔액 보충 △핸들 및 손잡이 살균소독 등 무상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서비스는 CGV 야탑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18시다. 운영시간 내 전화예약이나 영화관에 마련된 레드 큐 박스 전용공간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등에 쏘울 자전거(1명) 2등 트렁크 정리함(5명) 3등 차량용 방향제(100명)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는 기아차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차량 정비 시간을 절약하고 차량 이용에 있어서도 단절감이 생기지 않아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외에도 전문 상담사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어드바이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 후 원하는 장소로 가져다주는 ‘도어 투 도어’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진단하는 ‘방문진단’ 등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인 ‘스마트 큐’도 시행하고 있다.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방문하는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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