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 과거 여자친구와 돈 없어서 헤어진 사연은? “오징어볶음 한 번 못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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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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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가수 데프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데프콘은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데프콘은 "예전에 만나던 여자친구가 자취방에 와서 떡볶이도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오빠 거지냐'라고 하더라. 그때는 그 친구가 음식점에서 밥값을 다 내고, 경제적인 부분을 다 해결했다. 그 친구가 좋아하던 게 오징어볶음인데 그걸 한 번도 못 사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 친구가 지금 날 만났다면 패밀리 레스토랑도 데려가고, 부가세를 내는 음식점도 데려갈 수 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데프콘은 17일 새 앨범 ′I′M NOT A PIGEON′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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