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진흥원,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에 12개 기상기업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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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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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최진석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오완탁 기상전문인협회장, 이희상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 고윤화 기상청장, 방기석 기상산업협회장, 김성균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이 개소식에서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사진=기상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이 영세한 기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에 12개 중소 영세 기상기업이 입주했다.

서대문구 충정로 진양빌딩 3층에 자리를 잡은 기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기상청장, 진흥원장, 기상산업협회장,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개소 첫해 입주업체로 선정된 기상기업은 기상산업진흥법 제6조에 의해 등록된 기상사업자로 기상서비스업(예보, 컨설팅, 감정업)은 매출액 15억원 미만, 기상장비업은 25억원 미만인 기업으로 신청 자격을 제한하였으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입주기업(기상기업 9개, 예비창업자 3개)을 선정했다.

성장지원센터 입주기간은 계약 후 2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비용은 임대료 전액 무료에 관리비는 입주업체가 30%만 부담한다.

입주업체로 선정된 류성현 미래기후 대표는 “국가가 영세한 기상기업에게 주는 이번 혜택은 기업에게 단비와 같은 것으로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건실한 기상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입주소감을 말했다.

이희상 원장은 “이러한 지원 외에도 기상 R&D 전담 관리 기관이 진흥원으로 통합된 만큼 기상 R&D 성과가 기상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내 기상산업의 활성화의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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