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일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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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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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한 달 동안 적정 공급 및 살포상황 등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201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시는 군·구 공무원,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 51명으로 6개 반을 구성해 각 군·구, 지역농협,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를 파악하는 한편,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올해 총 7,495톤의 석회·규산을 토양개량제로 지원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지원 기준은 규산의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미만인 규산 부족 논 및 화산회 토양의 밭이며, 석회는 산도(pH) 6.5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다.

아울러, 인천시는 2013년에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 중 2014∼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6년에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 공급대상 농업인(2014~2015년 공급 농업인 제외)이 토양개량제 비종 및 누락 필지 등에 대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은 농가에서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해 주기 바란다”며,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노출되어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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