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평생 날 조련해줄래?" 김애리"앉아 손"..청첩장 조련의 의미는?..길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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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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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평생 날 조련해줄래?" 김애리"앉아 손"..청첩장 조련의 의미는?..길건 기자회견[사진=김태우"평생 날 조련해줄래?" 김애리"앉아 손"..청첩장 조련의 의미는?..길건 기자회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수 길건이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김애리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과거 김애우 김애리 결혼식 당시 청첩장이 화제다.

김태우와 김애리는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이들의 결혼식 소식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같은 god 멤버 손호영은 "김태우 신부(김애리)는 김태우를 조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와 김애리는 결혼식 청첩장에서도 '조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김태우와 김애리에 따르면 김태우는 프로포즈 당시 "평생 날 조련해줄래?"라는 말하며 청혼했으며 이에 김애리는 "앉아 손"이라며 결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가수 길건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가 길건의 기자회견에 직전에 길건과 김태우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가수 길건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김태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CCTV 영상에서 길건은 휴대전화나 물병을 던지면서 김태우에게 거칠게 항의하고 있으며 김태우는 팔짱을 낀 채 흥분한 길건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다.

소울샵 측은 이 영상을 증거로 길건이 김태우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가수 길건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 혼자서 말 했고 중간에 이해가 안돼서 물어보면 자기 말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며 "김애리 이사는 이전 직원들의 험담을 했다. 그들로 인해 자기가 왜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곳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냐는 등 자신 어머니의 커리어를 들먹이며 10분 상담에 2,000만원 받는 분이라며 황당한 얘기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건은 "김애리 이사에게 '부모님에게 다 큰 딸이 손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더니 김애리 이사는 '길건 씨 돈 없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태우 김애리 길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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