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명월관 특허 출원한 ‘장향 소스’ 활용 메뉴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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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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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소스 활용한 메뉴를 시연 중인 명월관 조리사[사진=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제공]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지난 29일 명월관 단골고객 중 메뉴 품평 리서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향 소스’를 활용한 메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고객들의 니즈 및 트렌드를 파악하여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장향 소스’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된장 소스로 2013년 12월, 특급 호텔 최초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현재 장향 소스를 활용한 메뉴는 명월관의 ‘장향갈비’가 있으며, 토종 된장을 베이스로 갈비의 감칠맛과 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담백한 풍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연한 메뉴는 장향 떡볶이, 장향 갈비찜, 장향 양갈비, 장향 목살, 장향 오리, 장향 불고기, 장향 샤브샤브의 총 7가지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메뉴는 장향 떡볶이와 장향 샤브샤브였다.

장향 샤브샤브의 경우 장향 소스를 이용한 육수로 데친 야채, 고기와 잘 어우러져 맛이 매우 좋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장향 양갈비나 장향 목살의 경우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간장 베이스 소스보다 담백한 맛이 난다는 의견이었다.

국내에 양념갈비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간장 소스, 기름 소스’ 두 가지에 기반을 두나, 워커힐의 경우 ‘된장 소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소스를 발명했고 해당 소스의 주원료인 된장의 가수분해효소 활성화가 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연화 기작을 밝혔다.

또 장향갈비 소스는 갈비뿐만 아니라, 각종 육류(돼지, 오리, 닭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소스 제조법을 제안해 추가적인 특허 등록을 이룬 바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추후 지속적인 고객 대상 시연회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메뉴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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